학교 운동장 지하 및 학교 유휴부지 활용 등 적극 추진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는 원도심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주차문화 선진화 및 혁신을 위해 추진한 ‘주차문제 해결 TF’가 작년 한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차문제 해결 TF’는 올해 4월 군‧구별 자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약 9개월 동안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원도심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 1.02% 개선, ▲주차관련 민원 54.1% 감소 등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면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뿐만 아니라 부설주차장 개방, 그린파킹사업 등 ▲저비용 주차공간 조성과 ▲학교 주차장 개방, ▲공공기관 주차장 개방 등 기존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정책을 전개 했다. 그 결과 올해 1만8,338면을 추가 확보해 당초 목표치인 5,708면 보다 3배 이상 높은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시는 주요 현안과제인 어린이보호구역 노상주차장 폐지에도 적극 대응했습니다.

오는 7월 13일 ‘주차장법’개정에 따라 인천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4,305면을 폐지, 주차장이 부족한 곳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학교 주차장 개방, 탄력적 주‧정차허용구간 지정을 추진, 주차장 1,441면을 사전 확보했습니다.

[임덕철 기자/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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