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경제TV] 특허청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운영합니다.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은 전문강사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 체험형 발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서·벽지 및 농·어촌 학교,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에서 기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 세부 일정과 교육내용 등을 협의한 후 교과 연계형, 방과 후 교육형, 발명캠프형 등 맞춤형 교육 과정을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게 됩니다.

특히,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체험·실습형 발명교육을 위주로 나만의 LED 아크릴램프와 네온사인 만들기, 소형공작기계를 이용해 발명하기, 코딩 기초, 피지컬 컴퓨팅 체험 등이 진행됩니다.

참여기관은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하고, 코로나로 방문교육이 어려울 경우 체험물품을 배송한 후 온라인 비대면 방식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코로나 사태로 교육격차가 더 벌어지는 상황에서, 교육취약계층 청소년이 발명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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