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비대면 추모서비스로 고객불편 최소화·장사서비스 제한적 운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하늘숲추모원을 임시 폐쇄한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하늘숲추모원 전경.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이하 산림복지진흥원)은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하늘숲추모원(이하 추모원)을 임시 폐쇄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과 대규모 성묘객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입니다.

임시 시설폐쇄 기간에도 장사 고객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시설 임시폐쇄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추모 구역별로 격주제 사전 성묘 기간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e하늘정보장사정보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추모서비스(사이버 추모관)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설 명절에 추모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유가족들을 대신해 추모목 개별점검 서비스(문자서비스 등)를 제공합니다.

박석희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추세가 위중한 만큼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시설폐쇄를 결정했다"며 "추모객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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