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오는 13일 수원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125만 시민들의 상대적 역차별을 해소하고,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재정·의정 서비스를 누리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석환 의장은 오늘(6일) 열린 의정설명회에서 수원특례시의회 비전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모든 정책의 최우선을 시민의 행복에 두어, 시정에 대한 냉철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원시의회는 수원특례시 출범에 대응해 자치법규 25개를 정비하고 주민조례발안제를 도입하는 등 주민주권을 구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왔습니다.

또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차관 등 주요 관계자와 면담을 하며, 광역 수준의 의회사무기구 조직·직급·정원 확대, 광역수준의 의정수요 대응을 위한 의원 처우개선 등을 건의했습니다.

특히 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수원시의회-수원시 간 인사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인사채용팀을 신설했습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해 7번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145건, 예산안 13건, 동의안 54건 등 총 276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458건의 시정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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