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코로나19 속 훈훈한 기부…늘솜글로벌 아동 간식 전달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매일경제TV]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연말 늘솜글로벌 주식회사(대표 원영민)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과자선물세트 100개를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전달했다고 어제(5일)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된 과자선물세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37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또 포장 박스는 아이들 장난감이나 소품 등 보관 상자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제작됐습니다.

원영민 늘솜글로벌 대표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황에 맞벌이로 바쁜 부모들이 간식을 챙겨주기 힘든 상황에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하게 됐고, 구성에 신경 쓴 만큼 아이들이 좋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우상현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는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해 준 과자선물세트는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자선물세트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부모·조손 가정에 전달됐습니다.

[ 염기환 기자 / mkyg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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