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이모션이 현지시간으로 6일 CES2022 서울관에 참석해 3D 패션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z-weave'를 공개한다. 지이모션 제공.]


지이모션이 서울 소재 혁신기업 25개사가 참여하는 CES2022 서울관을 통해 3D 패션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공개하고 투자 유치에 나섭니다.

패션섬유제품 제조부터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 활용되는 3D 디지털 패션 솔루션을 만드는 지이모션은 현지시간으로 6일 CES에서 자체 소프트웨어인 'z-weave'를 선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솔루션은 3D 가상공간에서 원단의 질감과 색감은 물론 피팅 실루엣을 사실적으로 표현합니다.

패션섬유제품을 실제 제품과 유사하게 구현하는 겁니다.

이뿐 아니라 지이모션은 실시간 가상 피팅, 360도 제품 뷰어, 이커머스에 활용 가능한 피팅룸,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에서 옷을 입어보고 살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시장에서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면, 해당 3D 솔루션은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즉시 시각화해 소비자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AMD와 네이버, SK텔레콤, LG전자, 메타, 아디다스는 해당 기술을 이미 활용하거나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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