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지처분 공고, 2,405세대(6,134인)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 마련

인천시동춘동도시개발조감도(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는 연수구 동춘동 210번지 일원,‘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이 12월 27일 환지처분 공고되어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 됐다고 오늘(28일)밝혔습니다.

동춘2구역은 불량·노후주택의 정비, 공공시설의 확보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22만 8,945㎡를 환지방식으로 추진된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2005년 4월 구역지정 고시, 2009년 4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이후 2012년 12월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한지 9년 만에 성공적으로 사업 준공됐습니다.

사업 구역 내 기반시설은 도로(23개 노선), 공원(5개소, 25,012.2㎡), 녹지(5개소, 10,227.7㎡), 구립어린이집 및 외국어체험관(지하1층, 지상4층)으로, 주민 편의를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됐습니다.

동춘2 구역 내 연수서해그랑블 1단지(2017.12), 3단지(2019.9.) 등 1,700여 세대가 이미 입주된 상태이며 연수 서해그랑블에듀파크 아파트가 641세대 규모로 24년 1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동춘2구역은 특히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해 10분 내에 송도국제도시 주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이점과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 및 영동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여건을 가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장두홍 시 도시개발과장은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민간이 주도하는 환지방식으로 2,405세대, 6,134인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임덕철 기자/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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