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제3차 문화도시 대상지로 수원시 등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문화도시조성 사업은 문화 자산을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하고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수원시에 따르면 다양한 생활권역에 있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시민이 원하는 문화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될 경우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됩니다.

수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00억 원(국·시비 각 10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수원의 지향점은 정조의 '위민'과 '실사구시'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이 이뤄가는 따뜻한 사람의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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