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이 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가치 희석 우려로 장 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0시 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일진디스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5원(-16.41%) 내린 2천41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일진디스플은 지난 17일 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시설자금(35억 원), 운영자금(172억 원), 채무상환자금(93억 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며, 주당 1천760원에 총 1천704만5천455주가 신주로 발행됩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 23일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