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리스, 인천공항 스마트 레이싱 파크 투자 협약…‘9.81파크 인천공항’ 개발 착수

모노리스인천파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총 투자비 약 850억원 규모의 ‘스마트 레이싱 파크 개발사업’ 삼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본 스마트 레이싱 파크는 제주도 애월에 위치한 ‘9.81파크’의 두 번째 모델로, 파라다이스시티 2단계 사업 부지 약 7.3만㎡ 대지에 조성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신설된 모노리스인천파크㈜는 스포츠와 게임이 융합된 기술 기반 스마트 파크 개발사 ㈜모노리스(이하 모노리스)의 100% 자회사입니다. 모노리스는 작년 7월 제주도에 첫번째 스마트 레이싱파크인 ‘9.81파크 제주’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0년 우수관광벤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 올해의 관광벤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9.81파크 제주’는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액티비티 경험과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실내건축 부문 수상을 할 만큼 트렌디한 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MZ세대의 새로운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노리스의 콘텐츠 개발 및 사업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오픈될 ‘9.81파크 인천공항’은 글로벌 Top클래스 공항인 인천국제공항, 국내 최정상급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종합 관광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각자가 보유한 고유 역할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최적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9.81파크’의 대표 액티비티는 자체개발한 차량을 타고 중력가속도(g=9.81m/s²)를 이용해 경사진 도로를 달리는 그래비티 레이싱(Gravity Racing)입니다. 여기에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이 접목되어 전용 App으로 서로 친구를 맺고 기록, 랭킹, 영상, 라이센스, 배틀 기능 등을 사용하며 유저들끼리 서로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액티비티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9.81파크 인천공항’에는 첨단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인 기획과 첨단 기술이 추가로 도입되어 ‘9.81파크 제주’와는 차별화되고 진화된 경험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증강현실(AR) 기술, 인공지능(AI),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등의 최신 기술이 접목되어 더욱 몰입되는 게임적 경험이 제공될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새로운 게임을 제공하여 방문할 때마다 새로울 수 있는 파크를 지향하며,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고 경쟁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파크의 완성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모노리스인천파크 김종석 대표는 "대한민국의 관문에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하여 인천국제공항, 파라다이스시티 및 주변시설과의 완벽한 시너지를 구현하겠다"며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형 레이싱 파크인 제주점에 이어 첨단기술을 통해 게임성과 스포츠성이 강화된 도심형 레이싱 파크인 인천공항점을 개발함으로서 다양한 스마트 파크 모델을 소개하고, 인천공항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도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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