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매일경제TV] 경기 의왕시보건소는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비수도권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50대 이상 연령층과 우선접종직업군,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에 대해 추가접종을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요양시설,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 입소·종사자 등은 당초 2차 접종 이후 6개월 후 실시 예정이던 추가접종을 4개월(120일)로, 50대 이상 및 우선접종 직군(군인, 경찰, 소방, 보육 등)은 5개월(150일)로 단축해 시행합니다.

추가접종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받으면 되고, 질병관리청의 예약문자가 개별 발송되면, 추가접종이 가능한 날 2주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과 의왕시 코로나 예방접종 콜센터(031-429-1339)를 통해 전화 예약이 가능합니다.


한편 시는 전면적인 등교에 따라 12세~17세 미접종자들에 대한 접종동참을 위해 긴급히 가정통신문을 보내도록 각 학교에 알렸습니다.

이현희 의왕시보건소장은 "노인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통한 중증화 예방효과가 크므로, 단계적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추가접종 대상자와 미접종자분들은 이번기회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강인묵 기자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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