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글과컴퓨터, 싸이월드와 메타버스·NFT 사업 구축 소식에 급등

한글과컴퓨터가 싸이월드와 손잡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공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오후 2시 3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한글과컴퓨터는 전 거래일 대비 6천150원(28.15%) 오른 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12월 17일부터 미니홈피, 미니룸 꾸미기, 선물하기, BGM 설정, 투멤(투데이멤버) 남·녀, 파도타기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와 손잡고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한컴타운' 서비스도 공개됩니다.


이월드-한컴타운은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싸이월드와 한컴월드를 연계한 것으로 한컴타운은 한글과컴퓨터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프론티스를 인수한 뒤 선보이는 미팅 공간 서비스입니다.

특히 가상 오피스 출근, 음성 대화, 화상회의, 클라우드 협업 문서 작성 등이 가능한 한컴타운의 기능과 접목해 싸이월드의 이용자가 미니룸에서 회사로 출근하는 가상세계를 그릴 방침입니다.

양사는 NFT(대체불가토큰)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월드-한컴타운은 '나만의 미니미' NFT를 만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에는 미니미를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오픈형 메타버스 아바타'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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