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충북연구원, 10일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 발전방향 포럼'
충북 영동군은 군과 충북연구원이 주최하는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 발전 방향 포럼'이 오늘(10일)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세복 영동군수(가운데)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매일경제TV] 충북 영동 일라이트의 가치와 잠재력이 다시금 재조명되며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군과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이 주최하는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 발전 방향 포럼(이하 포럼)’이 오늘(10일)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허경재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일라이트 관련 전문가, 공무원,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포럼은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 발전 방향’라는 주제로, 관련 전문가와 함께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럼에 앞서 은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상호협력 증대를 위하여 충북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하였다.

협약에 따라 영동군과 충북연구원은 각종 정보공유, 연구개발·상호협력, 포럼·세미나 개최 등 일라이트 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포럼은 주제발표·종합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충북 영동군은 군과 충북연구원이 주최하는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 발전 방향 포럼'이 오늘(10일)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세복 영동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첫 번째 기조 발표자인 설영훈 충북연구원 충북경제교육센터장은 ‘일라이트 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영동 경제의 현주소, 일라이트의 특성·활용분야, 시장 전망과 발전가능성,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설명과 일라이트 산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두 번째 기조 발표자로 나선 구경완 호서대학교 산학융합대학원장은 ‘일라이트산업 고부가가치를 위한 민관학연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직접 수행했던 일라이트 연구 결과, 다양한 산학연관 협력모델에 대한 설명과 일라이트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민·관·학·연 협력모델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는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을 좌장으로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 발전 방향’에 대한 각종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김용문 청주대학교 교수, 경북대학교 김일두 교수, 이내수 영동군 경제과장, 이혜선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홍양희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토론자로 나서 영동군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 방향·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적인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영동일라이트의 가치와 잠재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내수 경제과장은 “향후 영동군 일라이트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견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영동군의 부존자원인 일라이트를 고부가가치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해 지역의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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