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 순자산 1천500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천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할 국내 메타버스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국내 기업은 K-POP, 드라마, 게임 등 메타버스 시장에서 콘텐츠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고, 향후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나갈 플랫폼 비즈니스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 상품은 지난 9일 기준으로 하이브 8.89%, 카카오게임즈 8.26%, 아프리카TV 8.20%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장기적 트렌드와 변화에 집중하여 메가트렌드를 분석하고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가트렌드는 비즈니스, 경제, 사회 문화 등과 개인의 삶에 영향을 주는 거대한 변화를 뜻합니다.

메타버스 산업 역시 삼성자산운용이 주목한 메가트렌드입니다.

다만, 메타버스 산업이 메가트렌드의 초기 시장인 만큼 관련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점에 주목하여 매니저가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액티브 ETF로 설정했습니다.

실제로 설정 후 27.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24.95%를 기록한 기초지수 보다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에 상장한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에 이어 미국 메타버스 액티브 ETF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