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대우건설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처음으로 연 3조 원이 넘는 수주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6일 과천 주공5단지 주택 재건축 사업과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각각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의 누적 수주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과천 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6번지 일대에 총 1260가구의 아파트 9개 동과 상가·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4299억 원(부가가치세 제외)입니다.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502-1번지 일대에 아파트 194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습니다.


대우건설은 현대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전체 사업비(4829억 원)의 45%(2173억 원)입니다.

또 대우건설은 올해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총 13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따내며 11월 현재 3조5867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소규모 재건축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정비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방침입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