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강한 비바람에 기온 '뚝'…서울 낮 최고 11도

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오늘(8일)은 전국에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비는 새벽에 서쪽 지역에서부터 시작해 그 밖의 지역으로 확산하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와 지리산 부근은 최대 60mm 이상, 그 밖의 전국이 10~40mm입니다.

강원 산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3도, 대구 16도 등 전국이 8∼19도 사이 분포를 나타내겠습니다.

기온이 전날보다 3∼8도가량 내려가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 유의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ｍ, 서해 앞바다에서 1.0∼3.5ｍ, 남해 앞바다에서 1.0∼3.0ｍ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6.0ｍ, 서해 2.0∼5.0ｍ, 남해 2.0∼5.0ｍ로 예상됩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