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KODEX TRF3070의 순자산이 국내 혼합형 ETF 중 최초로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KODEX TRF3070의 순자산은 연초 225억 원에서 10개월 만에 약 782억 원이 몰리며 348%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수익률은 지난해 4.15%, 올해 연초 이후 5.65%를 기록했습니다.


TRF는 타겟 리스크 펀드(Target Risk Fund)의 약자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혼합 해놓은 형태의 자산배분 펀드를 말합니다.

위험자산인 선진국 주식과 안전자산인 국내채권의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 매니저는 "KODEX TRF 시리즈는 최초 설계부터 연금투자에 적합하도록 만든 상품으로 자산배분 효과때문에 어느 시점에서 투자하더라도 장기투자 시 원금손실 확률이 매우 낮다"며 "거치식 혹은 적립식 상관없이 퇴직연금에서 장기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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