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대선후보 경선 당원투표가 시작된 오늘(1일) 대구를 찾아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 의원은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00% 제압하고 정권을 확실하게 되찾아올 후보는 저뿐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론조사 기관 전부 홍준표가 가장 지지율이 높고 어떤 여론조사도 오직 저만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덕성, 뱃심과 강단, 정책·소통 능력을 갖추고, 포퓰리스트이자 도덕성 제로인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제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의원은 "(경선에 나선) 세 후보를 잘 모시고 원팀 정신으로 정권 탈환을 이루고 G7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며 "대구·경북(TK)의 압도적인 지지로 홍준표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대구 통합 신공항 이전에 따른 옛 공항터 개발, 구미공단의 미래 혁신산업 재구조화 등 앞서 발표한 지역발전 공약 이행도 거듭 약속했습니다.

홍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문시장을 찾아 TK 지역 지지세 결집에 집중합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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