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병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병 지역위원회 위원장(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달 30일 병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1년 4분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권 위원장과 서 시장은 진안·봉담3지구 신도시조성 사업과 기존 개발계획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교통 대책, 원주민 피해대책 등 주민 요구를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병점역을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지역의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원도심 활성화와 병점-봉담 간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대책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서 시장은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주민, 지역위와 충분히 상의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시민중심의 개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개발 과정에서 원주민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정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와 지역위는 시민들의 열망이 큰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병점 연장 사업이 조기에 확정될 수 있도록 지역위와 시가 공동으로 모든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삼보폐광산과 (구)농수산대학, 황계복지센터,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3기 신도시를 포함해 동부지역은 지역개발 사업이 많고, 신분당선 및 GTX-C 연장 등 교통 현안이 큰 만큼 당정이 긴밀히 협력해 동부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말했습니다.

[강인묵 기자/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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