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시작됩니다.

유족인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빈소를 지키는 가운데 각계의 조문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출장 중이던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이날 오전 귀국해 곧바로 빈소로 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날 오후 조문할 예정이고, 송영길 대표도 오후 빈소를 찾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대권 주자인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경선 후보들도 이날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릴 예정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법적 사위인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날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곧바로 미국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은 노소영 관장과 이혼소송 중입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