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등동 어울림센터' 조감도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 고등동에 주민 거점 공간인 '고등동 어울림센터'가 만들어집니다.

고등동 어울림센터는 팔달구 고등동 61-7에 지상 2층, 연면적 392.31㎡ 규모로 지어집니다.

수원시는 다음 달 초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 센터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어울림센터에는 도시재생사업 임시거점 공간인 '고래등 24시 마을공유소'와 회의·워크숍 등을 할 수 있는 세미나룸, 마을사랑방·돌봄 공간, 그늘쉼터, 마을텃밭 등이 들어섭니다.

고래등 마을공유소에는 누구나 음식을 채워놓고 가져갈 수 있는 공유냉장고와 공유부엌, 작은도서관, 공구도서관 등도 생겨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이동할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BF(Barrier-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 인증'도 받았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센터를 설계를 했다"며 "센터가 마을 명소이자 주민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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