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도내 중학교 '1학생 1전통음악' 교육 진행

홍성여중 학생들이 1학생 1전통 악기 교육 일환으로 진행되는 가야금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홍성=매일경제TV] 충남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내 184개 모든 중학교에서 1학생 1전통음악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13억 6천여만 원의 내년 예산을 수립하고 '찾아가는 전통음악 교실'을 도내 모든 중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음악과 미술 등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 40억원을 도내 초·중·고 269교에 배부하고 예술교육을 위한 교구와 기자재, 악기 등을 구입하도록 지원했습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전통문화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심어 주고 전통악기 연주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전통음악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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