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넉 달 반 동안 외국인의 공매도 규모가 233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기간 동안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액은 233조1천9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공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공매 규모가 4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금액이 가장 컸고, 카카오게임즈와 에이치엘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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