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청년이 만든 ‘여운:들 정원’ 정원드림프로젝트 최우수상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는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1 정원드림프로젝트 최종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오산시 청년들이 조성한 ‘여운:들 정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관내 3개 정원이 상을 받았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정원 관련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시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정원 조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정원의 온도, 여러분의 정원은 몇도 인가요’라는 주제로 전국 정원 관련 학과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총 25개의 팀이 참가해 6개월간 정원을 기획·설계하고 조성했습니다.

오산권역에서는 5개소가 조성됐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 가운데 6개 정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오산시는 여운:들 정원을 포함한 오산권역 3개의 정원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내년 2022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는 정원문화도시 오산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수상한 오산권역 3개의 정원은 ▲최우수상 : 언빌리버블(UN_believable)팀 ‘여운:들’ 정원(외삼미동 633-7) ▲우수상 : 순진무구팀 ‘이슬받이’ 정원(은계동 66) / 오색찬란팀 ‘둥우리’ 정원(수청동 111)이고, 그 외에도 ▲드림하이팀 ‘온기터’ 정원(맑음터 공원 내) ▲느루팀 ‘To Gather’ 정원(운암 제2근린공원 내)도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습니다.

오산시는 이번에 조성된 정원들을 오산 시민정원사와 함께 유지관리할 계획입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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