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들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금융사의 주요 해외 종속법인 222곳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4천11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878억 원, 코로나19 사태 직전 해인 2019년 상반기보다는 235억 원 증가한 것입니다.
금융사별로는 신한은행의 해외종속법인 수익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순으로 순이익이 높았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