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값이 1997년 외환위기 직후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던 시기보다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매매가격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가격은 1.52% 오르면서 월간 단위로는 2006년 12월 이후 14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부터 9월까지의 누적 상승률도 11.98%에 달했는데, 이는 과거 부동산 폭등기였던 2001년과 2006년의 연간 상승률을 추월한 수치입니다.

[ 이호준 기자 / nadaho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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