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주제
오후 7시부터 3시간 상영…도보 이동 관람


수원화성 수놓은 화려한 미디어아트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영상과 특수조명을 이용해 아름답게 선보이는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오늘(24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미디어아트쇼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주제로, 수원화성의 사대문 중 하나인 화서문과 장안공원 일대에서 한달간 이어집니다.

미디어아트쇼는 영상과 사운드로 공간을 빚어내는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과 특수조명, 야간경관조명을 결합해 화서문을 캔버스 삼아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미디어아트쇼의 메인행사인 '미디어 파사드&라이트쇼'는 화서문과 성벽 등 최대 220m 구간을 무대로 선보입니다.
상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하루 6회 상영됩니다.

특히 이번 미디어아트쇼는 '코로나19'에 따라 도보로 이동하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축제기간 장안공원 일대에서는 수원화성과 문화재를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체험행사도 진행됩니다.

2개의 돔 형태로 세워진 전시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콘텐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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