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가 내년 정부 예산안 국고보조금 반영액이 목표액 대비 1929억원 늘어난 4조3929억원을 확보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공모사업과 10월 발표 예정인 보통교부세 8000억원을 포함하면 총 5조원 이상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GCF 콤플렉스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비 6억원 ▲병원선 대체 건
조비 4억원 ▲바다환경 정화를 위한 해양환경정화선 건조 19억원,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구축비 23억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아울러 수도권의 생활권 광역화에 따른 통행수요 대처사업으로 ▲광역급행철도 B노선 설계비 등 803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사업비 724억 원 ▲남동국가산업 재생사업 33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이외에도 ▲공영주차장 16개소 건립비 327억원 ▲체육시설 신규 건립 및 개보수 비용 95억원 ▲보편적 복지 생활에 필요한 국비 111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국비확보 상황실을 운영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임덕철 기자 / mkkdc@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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