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가 자립을 원하는 장애인들에게 임대주택과 각종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인천시는 오늘(3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시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와 자립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장애인 지원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자립생활 체험을 마치고 독립적으로 지역사회의 정착을 원하는 장애인을 위해 인천시가 정책을 LH에서는 독립생활용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장애인 주거전환지원센터는 장애인들의 자립과정 전반을 지원하게 됩니다.
1차 사업으로 미추홀구에 소재한 74~78㎡ 규모의 임대주택 8호를 탈시설 자립 희망 장애인에게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됩니다.
입주자는 인천시가 공고를 거쳐 선정하고, 임대차 계약은 LH와 장애인주거지원센터가 체결합니다.
LH는 시설퇴소, 소득 하위 70%장애인의 임대보증금을 완화(800만원→400만원)해 입주시 주거지원 장벽을 낮췄습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탈시설이라는 장애인복지 정책변화를 선도하고, 탈시설을 원하는 장애인들이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최소화시켜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임덕철 기자 / mkkdc@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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