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청사 전경.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인천=매일경제TV] 해양경찰청이 내일(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해양경찰청은 본청에서 전국 사건을 접수하고 전문상담원과 연계와 조사 창구 일원화를 통해 조직 내 사건 처리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피해 상담과 신고가 가능하고, 상담 요청 시 자격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와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합니다.

조사 시에는 본청 동성 조사원이 출장조사 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처리 하게 됩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원스톱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일선 직원들의 성희롱 등에 대한 고충을 전문가 상담 등으로 전문성·공정성·신뢰도를 확보해 안전하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 고 말했습니다.

[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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