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월 1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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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오늘(31일)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7개 시·도 지역에 오후 5시부로 산사태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늘(31일)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7개 시·도 지역에 오후 5시부로 산사태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0개 시·도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1일) 동안 전국의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선행강우가 있으며 내일 오후 3시까지 24시간 동안 예상 강우량이 대전, 전북북부는 120㎜ 이상, 수도권,
강원남부, 충청도, 경북북부는 150㎜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돼 국민 여러분께서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다”면서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주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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