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실패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권해정 학생 (사진제공=충남대학교)

[대전=매일경제TV] 충남대가 청년들의 실패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한 '실패의 자원화, 이달의 실패상' 시상식을 오늘(31일) 개최했습니다.

‘실패의 자원화, 이달의 실패상’은 청년들이 겪는 실패 경험과 실패가 주는 유익함을 공유해 청년들의 경험을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의 실패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달의 실패상은 무역학과 3학년 권해정 학생의 '창업은 경험을 남기고'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소비자학과 3학년 문선재 학생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청년금융소비자교육 증진 프로그램'이 재도전상을 받았습니다.

충남대 LINC+사업단은 청년들의 실패 경험을 모은 전자책 '실패도 자원이다'를 발간할 예정인데, 이르면 9월 발행 예정인 책에는 충남대 재학생들의 다양한 도전과 실패 경험담을 담은 수기 16건과 유성구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 창업 실패담 등 인터뷰 12건이 담길 예정입니다.

이상도 LINC+사업단 수석부단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도전과 실패가 자원으로 읽힌다면 적어도 실패가 두려워 시작을 포기하는 실수를 범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달의 실패상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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