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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도입한 친환경 봉투 (사진제공=GS리테일) |
[매일경제TV]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9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친환경 봉투를 선보인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소각 시 이산화탄소가 배출돼 생태계 오염의 주범으로 여겨진 비닐봉투 대신 도입한 친환경 봉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고, 땅에 매립 시 180일 이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원료로 제작됐습니다.
GS25는 지난해 소비된 2억3천여 장의 비닐봉투를 친환경 봉투로 대체할 경우 연간 약 9천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는 소나무 140만 그루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GS25는 이번 친환경 봉투 도입 외에도 무라벨 생수를 출시하고 도시락 뚜껑을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는 등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승호 GS25 영업기획팀장은 “GS25는 상품, 포장재, 비닐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바꿔가는 생활 속 친환경 활동들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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