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이 다음달 말에 종료되는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처의 3차 연장 여부를 추석 전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취임식 전 취재진과 만나 "방역이 엄중한 상황이어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어려움을 충분히 감안한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조조정과 관련해서 은행권은 이자상환에 대해 지적하고 있어서 그 부분은 협의하겠다"고 언급하며 이자상환 유예 조처는 일부 중단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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