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생쇼 강진수 앵커의 생생 한마디'

간밤 미국 고용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글로벌 증시는 또 다시 긴축 우려에 빠졌습니다.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작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경제 정상화를 지표로 증명한 영향에 국채 금리가 1.6%대에 재진입하였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되며 간밤 미국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만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다우지수는 상당 부분 하락폭을 만회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국내 증시 역시 금리 상승 수혜주인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 강세 속에 대부분의 업종이 조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고 코스닥 역시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급 역시 어제와는 정 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이 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매도에 나서며 지수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경기 민감주 중심의 선별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사들의 연이은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조선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형 조선사들이 연간 수주 목표량을 50%이상 달성했다고 밝힌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조선 업황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오며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어 최근 한국과 미국의 해외 원전 협력 소식에 강세를 이어온 두산중공업이 오늘도 7% 넘게 급등하며 기계 업종도 힘을 받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15일에 예정 되어있는 6월 FOMC 까지는 불확실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다 주말을 앞두고 잠시 쉬어가는 국내 증시, 오늘도 생쇼 매니저들과 함께 하시면서 좋은 종목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생쇼의 생생 한마디로
정석일 매니저 "회복중인 고용, 단기 변동성에 대응하자"
박수범 매니저 "오늘은 매수 찬스"
박준남 매니저 "5년만에 오는 대목 대선주의 계절!"
김동호 매니저 "원전주, 제2의 전기차 섹터"
이렇게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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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TV <생생한 주식쇼 생쇼>는 월~금요일 낮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생방송으로 공개됩니다.
또한 홈페이지(mbnmoney.mbn.co.kr)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