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 자회사 굿닥이 국내 첫 코로나19 모바일 백신 여권 서비스 '굿닥패스'의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굿닥패스'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접종정보 데이터를 QR코드로 암호화해 증명하는 모바일 백신여권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접종 일자·병원과 백신종류 등 코로나19 접종 백신 내역이 기록돼 백신 별 접종 차수 안내를 통한 스케쥴 관리 기능도 제공됩니다.

접종정보 데이터는 암호화돼 이용자에게만 전달됩니다.

이와 함께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 대상자가 선별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백신 접종 대상 알림과 접종 가능 병원 예약 기능 등도 함께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박경득 굿닥 대표이사는 "국내 첫 백신여권 서비스로 론칭한 굿닥패스는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이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접종 증명의 편의성을 높여 더 많은 분들의 집단 면역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접종자 혜택형 제휴 협업을 통해 침체된 산업 영역에도 활기를 돋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굿닥패스'는 현재 해외 서비스를 위한 국제 표준 마련도 추진 중입니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백신여권 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표준이 마련되지 않은 만큼, 지속적으로 해외 파트너들과 협의해 코로나19 접종 증명 편의성을 확장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굿닥은 지난 2019년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코로나 스캐너' 등의 사회적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해당 서비스들은 사회적 불안감 완화와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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