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5천 명 분량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6일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보건체육부 산하 의학연구소 조탄툰 국장,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함정한 공사 및 김진수 상무관, 교보생명 양곤주재사무소 윤송철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기부는 교보생명이 미얀마 국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전달식 역시 미얀마 보건당국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습니다.

미얀마에 진출해 있는 국내 유일의 생명보험회사 교보생명은 앞서 지난해 9월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주재사무소 설치 인가를 획득했고, 11월 현지 투자기업관리국에 등기 절차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 4일 양곤주재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올해 미얀마 현지 파트너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미얀마를 필두로 젊은 인구가 많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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