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석원 기자)

[의정부=매일경제TV] 이주 노동자가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사고 조사와 근본적 대책을 촉구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주노동자 기숙사 산재사망대책위원회와 정의당 류호정 의원실은 오늘(12일)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에서 '이주노동자 비닐하우스 숙소 산재사망사건 관계부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에는 류호정 의원과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이주노동자사망대책위원회, 포천경찰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사망한 이주노동자 사고 관련 질의와 이주 노동자 노동 실태, 산업재해 시스템 제도, 산재보험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포천 지역 이주노동자 비닐하우스 숙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최근 사고로 숨진 이주 노동자를 추모했습니다.

한편, 류호정 의원실은 이주 노동자의 근로 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계속 촉구할 방침입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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