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전국 지자체 최초 '입영지원금 지급' 병무청 감사패 받아

안승남 구리시장(오른쪽)이 11일 구시리시청에서 병무청 관계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고 있다.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매일경제TV] 경기 구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현역병,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청년에게 입영지원금을 지급한 것과 관련, 병무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병무청은 오늘(11일) 구리시청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올해 1월 중 입영하는 박 모 군을 초청해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습니다.

입영지원금은 구리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고자 추진한 정책으로 구리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소집) 예정자가 지원 대상입니다.

입영 통지서를 수령한 뒤 입영 전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영하는 구리시 청년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입영을 바라는 마음으로 입영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구리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대표 발의한 구리시의회 박석윤 운영위원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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