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군 장병 비대면 증명서 서비스 도입

KT가 행정안전부, 병무청과 협력해 군 장병을 위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통신사 중 처음으로 제공합니다.

이는 'KT 페이퍼리스 플랫폼'과‘KT 페이퍼리스 앱이 실시간으로 행안부 시스템과 연계돼 민원업무를 별도 증명서 첨부 없이 업무 처리를 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군인들은 통신사의 군인 전용 혜택을 받기 위해 휴가나 외출 시 지방 병무청, 정부24 홈페이지,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병적증명서를 들고 대리점을 내방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KT의 'Y군인 Plus' 요금제 가입이나 '군 정지'가 필요한 군인은 KT 고객센터에 전화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KT 페이퍼리스 앱을 설치하고 행안부의 병적증명서를 설치된 앱으로 발급받아 저장해 비대면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아이폰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박현진 KT Customer전략본부장 전무는 "향후 통신서비스 가입, 변경에 전자증명서 확대 적용해 고객 편익 향상과 종이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