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대학·공공기관에 비대면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대학교와 공공기관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무료로 지원합니다.

네이버 비영리 교육재단 커넥트재단은 이화여자대학교 인재개발원과 제휴를 맺고 SW 학습 플랫폼 '부스트코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교육 과정에 신청한 이화여대 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SW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오는 17일까지 부스트코스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실습 과제를 제출하면, 이후 실무 전문가가 직접 리뷰를 진행합니다.

부스트코스에서는 전현직 개발자, 마케터 등 실무 전문가들이 실제 업무 사례를 기반으로 학습 콘텐츠를 직접 구성하는 실무 중심의 SW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고려대학교 SW 중심대학,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총 6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SW 실무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재단은 부스트코스를 통해 누구나 SW 기술과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실무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컴퓨터과학, 디지털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7개의 온라인 강의가 공개됐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약 16만 명이 수강했습니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SW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는 만큼, 대학과 기업을 중심으로 실무형 SW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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