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석원 기자)

[동두천=매일경제TV] 미군 장갑차 추돌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오늘(9일) 오후 2시 동두천 미2사단 부대 앞에서 진행됐습니다.

집회에 나선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참가자들은 "장갑차 사고 이후에도 주한미군이라는 이유로 어떠한 책임과 처벌도 받고 있지 않고 있다"며 "미군장갑차 추돌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 당시 블랙박스와 혈중알콜농도수치에 대해서도 공개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미군 부대 앞에서 4명씩 7그룹으로 나눠 진상규명 촉구와 함께 북과 꽹과리를 울렸습니다.

경찰도 집회 한 시간 전 부터 경찰버스 4대와 인력 60명 이상을 미군부대 앞에 투입했습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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