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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T 제공] |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게임박스'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8월 12일 정식 출시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KT는 이달 말 끝내려 했던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행사를 6개월 연장해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임박스는 월 4천950원의 이용료를 내면 110여 종의 게임을 할 수 있는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에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앱과 론처만 설치하면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앞서 이달 초에는 기가지니 버전도 출시돼 모바일, PC, IPTV 등 환경에서도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게임박스는 특히 30대와 40대 남성 게임 마니아들과 얼리어답터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더불어 KT는 인기 대작 게임인 '보더랜드3'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하고 2K게임즈가 배급을 맡은 보더랜드3은 1인칭 슈팅(FPS) 장르로 지난해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스테디 셀러로 등극했습니다.
홍재상 KT 신규서비스P-TF장 상무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더 좋은 게임 환경을 마련하고 대작 타이틀을 지속 제공해 게임박스를 비롯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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