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히어로, 배민 인수 위해 요기요 판다…공정위 조건 수용

딜리버리히어로(DH)가 요기요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DH는 오늘(28일) 오후 공정거래위원회의 배달의민족 조건부 승인과 관련해 공정위 결정을 수용하며 DH코리아 지분 100%를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DH코리아는 국내에서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곳으로, 이로써 요기요는 2010년 론칭 10년 만에 DH 품을 떠나 매물로 나오게 됐습니다.

한편 앞서 공정위는 DH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공정위는 배민과 요기요의 합병이 시장경쟁을 제한한다며 DH가 보유한 DH코리아(요기요) 지분 100%를 전부 매각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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