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매일경제TV] 경기 성남시는 오늘(23일) 조직 내 현장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13곳 작업장의 소음, 유해화학물질 등 작업환경 유해인자를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각 작업장의 염화수소, 톨루엔 등 7개 종류의 유해화학물질과 소음, 복사열 등 모두 68건을 조사해 근로자의 유해인자 노출 정도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시청 구내식당 조리실은 하루 평균 700명분의 식사 준비나 그릇 세척 작업 때 순간 고음압 소음이 83.5dB(데시벨)로 측정돼 기준치 90dB보다 낮았습니다.

휘발유, 경유 등이 보관된 5곳 유류 보관창고는 실내 환기가 수시로 이뤄져 톨루엔, 크실렌 등의 유해화학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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