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급여 끝전' 모아 2억7천700만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현대건설이 오늘(23일) 자사와 계열사 임직원이 지난 1년 동안 '급여 끝전'을 모은 성금 2억7천715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김준호 현대건설 노조위원장과 안재봉 현대종합설계 팀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기금'을 전달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최근 10년 동안 임직원 3만2천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랑나눔기금 약 33억 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금은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의 주민시설·공공시설 지원사업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 지원, 종로 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급여 끝전 모금과 함께 대구·경북·부산 지역의 코로나 생계지원 키트·헌혈증 기부, 청소년 진로 탐색을 돕는 임직원 재능기부, 국내외 현장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런 활동으로 현대건설은 올해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2020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사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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