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이 의약품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서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50원(3.63%) 하락한 1만1천9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제약은 전날 PT SOHO INDUSTRI PHARMASI와 맺은 86억 원 규모의 치매 및 조현병 치료제 구강붕해필름(ODF) 판매 공급 계약이 계약 상대방의 계약해지 통보로 해지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어 Darou Gostar Tadbir Nikan Co.와 맺은 38억 원 규모의 완제의약품 판매공급계약도 계약 상대방의 계약해지 통보로 해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제약 측은 "계약상대방인 Darou Gostar Tadbir Nikan Co. 의 현지 시장성 약화 및 정치 경제적 제재 등의 사유로 계약 해지 통보를 함에 따라 해당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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