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3.6조 부산스마트시티 사업권…선정과정서 막판 뒤집기 논란
기사입력 2020-12-06 14:05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사업비만 총 3조6000억원에 달하는 부산 스마트시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예상을 뒤엎고 '한화에너지 컨소시엄'이 막판 뒤집기로 사업권을 따낸 것을 놓고 의외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입찰에서 탈락한 한국수력원자력과 LG CNS가 속한 '한수원 컨소시엄'이 발주처인 한국수자원공사 측에 공식으로 이의를 제기하며 지난 3일 사업 재검토 공문을 발송한 것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 컨소시엄 관련 업체명을 노출하면 안 되는데도 특정 업체명을 헬스케어 참여사로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가 배포한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자 공모지침서'에는 사업계획서 평가 시 '익명성 위반'을 감점 기준으로 명시하고 있다.

감점이 이뤄져야 하는데도 감점 요소 반영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한화에너지 컨소시엄은 1조1000억원 수준의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 토지 계약을 위한 계약금으로 10% 수준인 1100억원이 필요한데, 자본금 400억원 확보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너지 측은 "평가 당시 토지대금 대출 확약을 받았다.

대출확약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지만, 업계에서는 "대출의향서 제출은 가능하지만, 대출확약서를 제출했다는 것은 의심된다"고 보고 있다.

공모지침서에 자본금 기준은 명시돼 있지 않지만, 계약 완료 시 10%의 계약금을 바로 현금으로 내야 한다는 점에서 토지대금 대출확약서 유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화에너지 컨소시엄은 평가 당시 '국내 대표 포털 업체'가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발표해 업계와 평가위원들은 네이버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실제로 네이버는 컨소시엄 구성사가 아니고 대신 네이버클라우드가 포함됐다.

부산 스마트시티 추진단인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다만 한수원 컨소시엄에서 재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이 3일 오후 접수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은 지난 1일 한화에너지가 주도한 '더 그랜드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NH투자증권,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얼라이언스, 윈스 등이 참여한다.

당초 이번 사업 1·2차 입찰에는 모두 한수원 컨소시엄만 단독 응찰했다가 유찰됐다.

한수원 컨소시엄에는 지난 10월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주한 LG CNS가 참여해 수주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3차 입찰에 더 그랜드 컨소시엄이 들어오면서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됐고 한화에너지 컨소시엄이 막판에 뒤집었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부산시 강서구 일원 84만평(약 277만6800㎡) 용지에 3400여 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강서구 일원은 수변 공간의 잠재력을 활용해 물을 테마로 하는 도시계획과 스마트 서비스를 구현하기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홍성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윈스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