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 체결을 완료했습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오늘(3일)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개별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내주께 전체 계약 현황과 확보 물량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0월부터 모더나·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존슨앤존슨·노바백스 등과 공급 계약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며,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백신의 예방효과는 투약 방법에 따라 70∼90%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예방효과가 다소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영상 2∼8도에서 유통할 수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위탁 생산 계약을 맺어 국내 제조가 가능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서 "전 국민의 60%에 해당하는 3천만 명보다 꽤 더 많은 양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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