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선 차량기지 지붕·주차장 활용
3725개 태양광 모듈 활용…20년간 공간임대사업 시행


[인천=매일경제TV]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2호선 유휴공간을 활용한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발전소 사업은 특수목적법인(SPC)인 인천도시철도 그린에너지발전소가 태양광발전을 위한 공간임대사업 중 하나로 시행한 것입니다.

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의 차량기지 주공장 지붕과 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20년간 공간을 임대할 예정입니다.

이 발전소는 3725개 태양광 모듈을 사용해 1.66㎿ 규모로 연간 2.1GWh의 전력을 생산하는데 이는 7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신성장동력 창출과 공사 경영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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